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멘티·멘토 아름다운 만남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멘티·멘토 아름다운 만남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6.20 18:2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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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정서적 공감대 형성
▲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저녁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결혼이민여성 대상 ‘멘티·멘토 아름다운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저녁 7시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멘티인 여성결혼이민자, 멘토인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티·멘토 아름다운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조력자인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가족들의 갈등 해결방법, 의사소통 방안 등을 다룬 다문화 이해교육을 시작으로 신규 멘티·멘토 결연식, 다문화 도전 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멘토는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된 14개 단체 회원 42명으로 언어, 문화, 자녀 양육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이 한국에 정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규멘티 6명을 포함한 28명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멘토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또 결혼한 지 6년 이상 된 여성결혼이민자 중 14명은 중간 멘토로 활동하며 신규 멘티와 멘토의 중간자적 역할을 하게 된다.

정옥연 센터장은 “입국 초기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조기 정착하기 위해서는 멘토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언어·문화·자녀양육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멘토링 바란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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