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경남경찰청 산업기술 유출방지 업무협약
진주상의-경남경찰청 산업기술 유출방지 업무협약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6.20 18:25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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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기술보호·예방 협력키로
▲ 진주상공회의소와 경남지방경찰청은 20일 오전 ‘중소기업 기술보호 및 유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와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20일 오전11시 진주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기술보호 및 유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진주상공회의소 관할 지역을 비롯한 서남부 경남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및 예방을 위한 공조활동을 비롯해 기업방문 보안진단 및 교육, 산업기술유출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정동 경남지방경찰청 외사과장은 “최근 중국의 기술추격으로 한중 기술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이때, 더 이상 국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기술이 국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기술보호 홍보동영상 배포 및 관련 종사자들의 보안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 서부경남도 항공산업, 뿌리산단, 항노화바이오산업 등이 활성화 되면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아지고 기술유출 관련 분쟁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상의가 운영하고 있는 진주지식재산센터에서도 지역기업들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직무발명 활성화, 영업비밀보호 등의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지역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을 보호함으로서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실질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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