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금산면협의회(회장 정연숙) 회원 18명은 지난 20일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관내 저소득 노인세대를 방문하여 오래된 도배지와 바닥장판 및 LED 등을 교체해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좋은세상 금산면협의회 회원들은 장애로 인해 몸이 불편하신 독거노인 어르신 댁을 방문해 누렇게 변색되고 곰팡이로 얼룩진 도배지와 바닥장판을 새롭게 교체해 드렸고, 오래되어 어두침침해진 형광등도 교체해드렸다.

수혜자 정 모씨는 “벽지와 장판이 찢어지고 곰팡이로 얼룩졌지만 혼자서는 교체할 엄두가 나지 않아 참고 지내왔는데 이렇게 도배장판을 교체해주고, 어두워진 등을 새롭게 교체해줘 깨끗해지고 밝아진 집안을 보니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연숙 좋은세상금산면협의회장은 “평소 홀로 지내는 어르신 집이 너무 열악하여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좋은세상의 맞춤봉사 활동으로 어르신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보람을 느낀다”며 “좋은세상 금산면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가구들을 먼저 찾아가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하옥선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