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원중 글로벌 수업 위한 교육프로그램 실시
통영 동원중 글로벌 수업 위한 교육프로그램 실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6.21 18:2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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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 콰피앙’ 교사 초청특강…뜨거운 반응
▲ 통영 동원중학교는 지난 18일 글로벌 수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통영 동원중학교(교장 배문숙)는 지난 18일 글로벌 수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초빙 교사는 미얀마의 Mishbell 중등학교 교사로서, 현재 태국 왕립 Mihidon 대학교에서 교육경영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반 콰피앙’(32)이다. 콰피앙 교사는 미얀마 KALAY대학교 영어교육학 학사, 한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석사, 미얀마 Henry Van Thio 부통령이 후원하는 ‘옥망 장학재단’과 ‘포항열린 장학재단(이사장 김영대)’의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차세대 미얀마 교육을 책임질 인재로 선발된 인물이기도 하다.

한국과의 인연은 2013~2014년에 한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석사과정을 위해 한국에 유학을 오면서 시작됐고, 올해는 동원중학교의 초청으로 입국하게 됐다. 영어교육 전공자답게 동원중학교에서 실시한 특별수업에서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영어 활용의 경험을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16일에는 통영 RCE 세자트라 숲을 방문해 전영근 화백의 통영청소년 예술아카데미, 시조교실 참관, 성병원 RCE 사무국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다양한 지역 교육환경을 둘러본 후 지속 가능 발전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통영의 교육환경에 큰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뒤 콰피앙 교사는 “한국 중·고등학교의 깨끗한 시설과 모든 교실에 설치된 컴퓨터와 전자칠판에 놀랐다. 학생들의 개방적이고 따뜻한 환대 덕분에 이번 방문이 정말 즐거웠으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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