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도 ‘코딩 바람’
진주에서도 ‘코딩 바람’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6.21 18:2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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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킨더코딩연구소 학부모설명회 성료

▲ 다양한 코딩용 교구를 체험 중인 진주 어린이들 모습.
내달 초부터 정식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진주에서도 ‘코딩교육 바람’이 거세다.

한국킨더코딩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주 윙스타워에서 개소한 한국킨더코딩연구소·세실코딩 경남지사 학부모설명회에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였다.

한국킨더코딩연구소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사회로의 변화에 대비해 진주와 서부경남의 어린이, 학부모들에게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유아 코딩 교육 전문가를 양성해 교육기관으로 배출하는 등 코딩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코딩교육은 이미 서울, 수도권 등의 대도시에서는 유행처럼 번지며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그에 비해 서부경남은 상대적으로 이 같은 교육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개소 전부터 학부모들과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 성인들의 문의가 많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영유아 교육기관의 관계자 및 자녀의 코딩교육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참석해 신영수 소장의 특강(‘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딩교육’)과 기관 소개, 프로그램 안내 및 학생 활동 시연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진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실제로 코딩교육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수업 상황을 재현하는 시연회가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설명회 이후 참석했던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어린이 교육과정뿐 아니라 부모 교육, 영유아코딩지도사 자격과정 등에 사전 신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연구소에서는 이날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부 협의를 거친 뒤, 내달 초부터 대상 및 연령대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영수 한국킨더코딩연구소 연구소장·세실코딩 경남지사장은 “앞서나가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열정적으로 설명회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행사를 잘 끝마칠 수 있었다”며 “미래사회의 제2언어가 될 코딩을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친구를 대하듯 편하고 즐겁게 배워나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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