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이치음악학원 바리오소 연주회 개최
창원 도이치음악학원 바리오소 연주회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21 18:2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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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동읍 투썸플레이스서 첫번째 연주회 열려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도이치음악학원(원장 김희정)은 오는 23일 오후 4시 투썸플레이스 창원동읍점 3층 스타인웨이홀에서 바리오소(Variation+Airoso) 첫번째 연주회를 개최한다.


바리오소(Variation+Airoso)는 변형과 노래의 합성어로 여러가지 소리로 하나의 노래를 표현하다라는 의미를 나타내고자 이름을 짓게 됐다.

요즘 많은 음악단체가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개인단체는 연주날에 맞춰 시간을 쪼개어 급하게 연주하는 형태로 지원이 부족한 현실에 맞게 운영되는게 대부분이다.

특히 김희정 원장은 독일에서 피아노 음악활동을 전공하며 음악교육을 졸업하여 10년여간 오스나브뤼크 시립예술(음악 미술)학교에서 영재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지도자로 정진해 왔다.

김 원장은 오스나브뤼크 음대에서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독일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재능을 끌어내고 음악이 주는 풍성한 감성과 이성을 가르치는 지도자로 우뚝 서고 있다.

한편, 김 원장은 독일의 긴 음악활동을 하다가 온 저 로서 현 한국음악가들의 생활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음악이란 연습이라는 시간적인 투자와 자기의 음악적 연구와 생각들이 반복이라는 과정을 통해 자기 것으로 굳어져 연주로 표현되어지고 거기에서 오는 기쁨과 음악으로 청중들과 소통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젊은 음악가들과 바리오소라는 앙상블을 만들게 됐다.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서 각자의 음악적인 생각들을 나누고 거기서 우리만의 색깔을 만들고자 한다.

첫번째 연주회로 우리가 잘 아는 곡들로 하이든의 현악4중주 종달새와 모짜르트 피아노콘체르트 K.414와 클라리넷앙상블이 연주되어진다.

연주자로서 가진 달란트로 많은 사람들에게 세계인이 인정한 고급의 클래식음악을 통해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큰 바램이다. 현실적으로 너무나 힘든 과정이고 오랜 시간 인내로 만들어 나가야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이날 바리오소 앙상블 연주회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원장 김희정)(현악4중주)김혜린, 하녹비, 김송이, 김주은, (클라리넷앙상블)이고은, 이상미, 안진혜, 주현진, 김형빈씨가 출연하여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베토벤 심포니 7번 2악장 베토벤의 교향곡 7번은 1812년 42세 때의 작곡 하였으며 불안한 생계와 청력 및 위장장애로 고통스런 시기때 쓴 곡이다 제2악장은 알레그레토이고 조용한 서주를 지나 점차 밝아지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소박한 멜로디가 진행이 된다.

‘티코 티코(Tico Tico)’는 브라질 대중음악 장르 ‘쇼루(choro)’ 음악이라고 한다.

포르투갈어 choro는 ‘운다’는 뜻으로 우울한 멜로디가 일반적인데 비해 이 곡의 멜로디는 우울하기 보다는 오히려 격정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슈베르트-마왕슈베르트의 대표적인 가곡 중 하나로, 괴테의 시 ‘마왕’을 읽고 몹시 흥분하여 곡을 써냈다고 한다.

스토리는, 한 아버지가 병마와 싸우는 아들을 품에 안고서 다급하게 집을 향해 마차를 모는데, 마왕이 나타나 아이를 데려가려고 하는 긴장감 넘치는 멜로디의 성악곡이다.

하이든 현악 4중주 종달새 4악장은 유쾌한 새들의 지저귐을 듣는 듯 빠른 악구를 연속적으로 반복하여 연주하며 결미부로 들어가서는 화려하고 박력 있게 전곡을 끝내는 상쾌하고 매력적인 악장이다.

이날 연주회 김희정 원장은 “분주한 일상을 잠시 접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 무거움과 엄숙함보다 편히 들을 수 있는 소통이 가능한 바리오소(Variation+Airoso)첫 귀한 시간을 를 통해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 공연문의는 010~5744~1665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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