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성수 대평면장 30년 공직생활 마무리
진주 정성수 대평면장 30년 공직생활 마무리
  • 정은숙 지역기자
  • 승인 2018.06.24 18:22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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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면에서 좋은 추억으로 마감“
 

진주시 대평면 정성수 면장이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오는 29일 가질 예정이다.


정성수 면장은 고성군 하일면에서 공직업무를 시작하여 대평면에서 퇴임식을 맞기까지 30여년을 공직에 몸 바쳐 왔다.

정성수 면장은 “30여년간 많은 곳을 다니며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나의 소임을 다하고 정년퇴임을 맡게 됨이 감개무량하고 오랜 세월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특히, 마지막 소임지인 대평에서의 1년 6개월간 지역주민과 생활하면서 무리없이 직무를 잘 마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평면은 자연환경도 좋고 주민들과의 유대관계도 좋았고 일을 추진함에 있어 직원과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협조를 해주어서 고마웠고 내 코드와도 잘 맞아 흡족했다. 대평면에서의 생활이 내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퇴임 후에라도 꼭 다시 한 번 살아보고 싶은 곳이 대평면이다”며 마지막 소임지인 대평면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정성수 면장은 1년 6개월의 짧은 재임기간이었지만 특별히 각 마을별 ‘경로당’, ‘좋은세상 만들기’, ‘무장애도시’ 등에 관심을 갖고 회원들이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주민 자치 센터의 복지회관은 개관 이후에 남·녀 사랑방 외에는 별로 활성화 된 적이 없었는데 ‘풍물놀이 수업’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장소로 개방하고 헬스장, 헬스기구 등도 내촌리‘늘 사랑’ 장애인센터에도 개방하여 장애우들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를 했다.

또 탁구대도 주·야간으로 개방하여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했고 생활개선, 주민편익사업, 주민불편사항 해소, 도로포장, 댐 주변 지원 사업, 진입로 도로, 농로 보수 포장, 배수로관 설치 등에 애를 썼고 내촌마을 경로당보수, 공용주차장 설치 등 주민영농사업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편익사업, 어르신 애로사항들을 해소해 주는 일에 힘썼다.

박명희 복지계장은 “면장님은 무엇보다 주민들을 친구 같은 친근감을 가지고 대해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주민들은 면장님을 찾고 면장님 스스로도 면의 구석구석에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고 주민들의 이름까지 일일이 외우며 많은 애착을 가지고 생활하시는 것을 봤다”며 퇴임을 앞둔 정성수 면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은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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