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산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22일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유휴지 활용 감자 수확 및 나눔 행사를 추진하였다.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산읍 옥산리 일원의 유휴지에 재배한 감자 100박스를 수확했다.

이번 행사는 ‘테마가 있는 고향의 강’ 사업 등과 함께 문산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특성화사업 중 하나로, 지난 3월 감자 순을 식재 한 후 약 4개월간 주민자치위원들이 바쁜 일정 중에서도 이웃돕기를 실천하기 위해 틈틈이 풀뽑기, 물주기 등 봉사한 노력의 결실이다.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오후 수확한 감자를 문산읍 관내 독거노인세대 등에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문산읍주민자치위원회 정권화 위원장은 “모내기철 등으로 바쁜 시기에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관내 어려운 세대에 전달하여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행사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철종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