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마련
의령군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마련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6.24 18:2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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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구역 120개소 확대…사방사업 우선 추진
▲ 의령군은 지난 22일 박환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심의회가 열렸다.

의령군은 지난 22일 박환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심의회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태풍, 집중호우에 의한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산사태취약지로 지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환기 부군수를 주재로 산사태와 사방, 재난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 10명이 참석해 대상지 현황자료에 대한 담당부서의 설명과 위원들의 질의 토론을 거쳐 심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4월까지 조사된 취약지역 73개소를 대상으로 산사태 및 토석류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우려여부 등 대상지선정의 적정성과 사방사업 완료지역에 대한 취약지역 해제 등을 면밀히 검토·심의했다.

또한 지난 2017년말 기준으로 산사태취약지역 107개소가 지정·관리되고 있으나. 금회 43개소가 추가 지정되고 30개소가 해제되어 120개소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통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사방댐, 시설·계류보전사업 등 사방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산림재해 위험성을 제거한다.

또한 인근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연락처 파악, 대피소 등을 지정해 유사시를 대비하도록 한다.

군 관계자는 “향후 산사태 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한 여러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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