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회원구 어르신 500여명 모셔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회장 전태완)는 지난 21일 삼진체육관에서 마산합포구 및 회원구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가 주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후원하는 나눔플러스 밥차를 지원받아 개최한 것으로 식전행사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식사 후에는 어르신 장기자랑 및 초청공연,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진행됐으며, 28개 읍면동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경로잔치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준비해야 할 일이 많아 몸이 고되고 힘들지만 어르신들의 ‘고맙다, 맛있게 잘 먹었다’는 말 한마디에 피로가 풀린다”며 “그 보람으로 계속해서 봉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LH나눔플러스 밥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후원하고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태완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경로잔치에 어르신들께서 한자리에 모여 식사도 하시고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되고 기쁘다”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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