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항공산업 협력 교류회 개최
중국 선양시 무역대표단*이 양국 항공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위하여 지난 21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김조원, 이하 협회)를 방문하였다.
이날 교류회에서 협회 권오중 상근부회장과 왕리걸 선양시 무역촉진회 부회장은 항공산업에 대한 양국 정부의 정책 및 지자체 지원방식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 확대를 약속하였다.
앞으로 협회와 선양시는 양국의 정책지원 및 항공산업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주요 항공업체들과의 공동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협회는 정부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국내 기업들이 항공기술 및 부품 분야의 글로벌 소싱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중국 항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중 항공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선양시의 항공산업기지는 중앙 정부의 1기지 3단지 지원정책에 의해 1개 기지(선양항공산업기지), 3개 단지(법고·심북·훈남 항공산업단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선양항공산업기지는 중국에서 섬서성, 사천성, 천진에 이어 네 번째로 규모가 큰 항공 제조산업기지이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군용기(J-31) 및 군용 엔진, 해외 민항기업체(Airbus, Boeing, Bombardier) 부품, 중국산 완제기(ARJ21, C919 등) 부품 등이 있으며, 일반항공기(GA) 완제기 제작 분야에서 중국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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