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노인학대 피해상담·심리치유 기회 마련
창원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 에서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지난 22일 오전 9시 의창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경찰서·경남노인보호전문 기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 피해상담 및 심리치유 기회를 마련하고자 찾아가는 ‘실버 카페’를 운영했다.
이번 ‘실버 카페’에서는 요구르트와 다과를 준비해 복지관을 찾는 노인들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노인학대 및 범죄 상담을 하면서 힐링하는 공간과 창구역할을 하였으며, 민원해결 및 상담을 위해 기존의 딱딱하고 번거로운 경찰관서로 찾아오는 것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했다.
노인학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스스로 피해상황을 인지해 상담 및 지원을 받도록 설명해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하면서 노인학대 집중신고기간(6월 15일~30일)을 홍보하고 노인 인권보호의 중요성과 노인학대 심각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창원서부경찰서에서는 카페문화와 접목해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치안활동을 지속적을 추진할 것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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