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일 양산시 소주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입주민과 관계인 등의 안전의식을 제고시키고자 추진됐다.

윤영찬 서장은 25일 교산 휴먼시아 아파트에 방문해 ▲화재사례 전파 ▲신고요령 ▲소화전 등 소방설비 사용방법 교육▲ 노후소화기 교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관계인 및 입주민 대상 안전관리 지도 및 화재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윤 서장은 “고층아파트에서의 화재나 안전사고는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훈련으로 유사시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