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김성녀 초청 거창아카데미 개최
국악인 김성녀 초청 거창아카데미 개최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6.26 18:1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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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거창문화원 ‘우리 소리 사랑이야기’ 주제

▲ 국악인 김성녀씨
거창군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제107회 거창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달 아카데미는 우리에 잘 알려진 국악인 김성녀 교수를 모시고 ‘우리소리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며 중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김성녀 씨는 “일제시대의 문화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우리 판소리 등 우리 고유의 소리에 대해 천시 여기던 것이 오늘날에까지 이어져 하급문화로 취급받는 것이 안타깝다”라며 “우리 소리에는 우리민족의 애환이 담겨 있으며 슬플 때도 울고만 있지 않고 흥으로 승화시켜 어려움을 이겨내는 등 삶에 희망을 안겨준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거창군민에게 국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아카데미에 참가를 원하는 군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참석할 수 있으며 강연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아카데미를 통해 성숙하고 소통하는 군민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해 수준 높은 거창아카데미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아카데미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열리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문화원(055-942-6612) 또는 거창군 평생교육센터(055-940-8822)로 문의하면 된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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