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국회의원 건의 성과…88억 들여 내년 초 착공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의 와룡지구 배수개선사업(69.9ha, 88억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8년 신규 착수지구로 지정돼 내년 초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부목리, 평림리 일원 침수 방지를 위해 장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이 기본계획수립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와룡지구는 남강유역의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적은 비에도 매년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올해 신규착수지역으로 선정됐다.
강동화 지사장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와룡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착공되면 군북면 월촌리 일대의 상습침수 및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함안지사는 연차적으로 신백산지구, 장암지구 등 배수개선사업의 조속한 착수를 경남도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했다.
함안지사 관계자는 신이칠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이룡2배수장, 신칠북3배수장은 금년도 가동 목표로 공사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도 1월에 착공된 남강지구 배수개선사업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