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름철 온열질환 주의보 발령
진주시 여름철 온열질환 주의보 발령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6.26 18:1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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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낮 시간대 집중 건강수칙 철저히 해야

진주시 보건소가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건강수칙을 당부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6500명 중 54명이 사망으며 온열질환자 40%는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발생한다는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해당 시간대에는 휴식 등 건강수칙을 지켜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 폭염특보가 예보된 가운데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매일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해서 폭염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수칙으로는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을 닦아 체온을 내리도록 해야 한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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