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지난 24일 오후 6시50분께 마산구 원전항에서 물에 빠진 4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원전항 서쪽방파제 앞 해상에 사람이 빠져 있다며 지나가는 행인이 신고 했으며, 원전출장소 경찰관은 민간구조대원 1명과 함께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익수자 이 모(48)씨가 원전항 서쪽방파제 앞 해상에 정박중인 유어장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관이 바다에 입수 하여 구조했다.
구조된 이씨를 원전출장소로 옮겨 체온유지 등 안전조치를 취한 후 특별한 부상이 없어 귀가시켰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이씨가 과다한 음주를 한 후 바다로 뛰어 들었으며 술에 취해 수영을 하다 힘이 빠져 더 이상 수영을 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 이였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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