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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응급실 의료진의 서비스정신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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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7  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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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응급실이 도마에 올랐다.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로부터 제기된 것으로, 불친절과 부적절한 진료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30대인 이 여성은 응급실을 이용 닷새 후인 지난 25일 병원을 항의방문해 정식 민원을 제기했다. 나아가 병원과 관련된 정부기관에도 민원을 제기할 것이라 밝혀 이 문제가 주목받게 됐다.

이 여성이 밝힌 내용을 보면 충분히 화나고 문제 삼을 만하다. 운전 중 심한 가슴통증을 느껴 응급실을 찾았는데 보호자가 없다는 이유로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 병원 관계자들과 한참 실랑이한 후에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의사가 아닌 간호사가 자신의 상태를 판단해 처리했다는 것이다. 사실이라면 문제는 참으로 심각하다.

사실 응급실을 찾았을 때 이 여성과 같이 취급받는 경우는 병원규모 등을 불문하고 비일비재하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도떼기시장 같은 응급실 사정을 보고는 그러려니 해온 것일 뿐이다. 우리나라 응급실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점이고 한계다. 기회있을 때마다 응급실 문제가 조명받긴 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다.

응급실 운영의 재정적 문제로 충분한 의료진을 투입하지 못하는데서부터 문제는 시작된다. 또 정상적인 절차대로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데도 조급함을 느끼고 불만을 표출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절박하다. 그래서 의료진들은 환자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우선임을 상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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