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하절기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 환경오염행위 예방위해 오는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특별단속은 3단계에 걸쳐 단계별로 진행되며 1단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홍보, 자체점검을 유도하여 사전계도를 진행한다.

2단계로는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 녹조 피해 우려지역의 집중 감시·단속, 순찰을 강화한다.

3단계로 집중호우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의 시설복구를 유도하고 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피해업체 기술지원을 가질 예정이다.

환경위생 관계자는 “단속 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와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사범에 대해 즉시 사법조치 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하고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토록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