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산어시장 상인회 회장단ㆍ간부진 간담회 개최 등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는 26일 오후 5시 마산 어시장을 방문하고 심명섭, 박래도 회장 등 상인회 회장단 및 간부진 3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미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있기 훨씬 이전부터 허 당선자는 자주 어시장을 방문해왔던 터라 특별한 거리감이 없이 참석자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간담회는 진행되었다.
축하와 서로의 안부를 묻는 덕담에 이어 참석자들은 새로운 창원시장에게 어시장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민원사항들을 털어놓았다. “국화축제, 어시장축제 때 순환버스 등 관광객 이동 수단에 대해 고민해 달라”, “국화축제위원회가 너무 공무원 중심이다. 민간인 위원의 참여를 확대해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등 요청사항이 줄을 이었다.
특히 “구항 방재언덕 완공 후에 관리권에 어시장 상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어시장 상인회 회장단들은 “취임하기 전에 가장 먼저 우리 어시장 상인들을 찾아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 어시장을 자주 찾아주시고 1년에 한두차례 정도 간담회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하였으며 허 시장 당선자는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와 어시장 상인회 회장단은 “마산경제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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