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가구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진주시 좋은세상 미천면협의회(회장 구완회)와 무장애도시 미천면위원회(위원장 황창근)는 지난 27일 거동불편 가구를 방문해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와 말벗·재가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해마다 늘어나는 화장실 내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시됐다.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작업 외에도 외지로 떠난 자녀들을 대신하여 말동무가 되기도 하고, 집안청소를 하는 등 독거어르신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었다.
김 모(84) 할머니는 “다리가 아파 화장실을 이용할 때 앉고 서는 게 힘이 들었는데 안전손잡이 설치로 한결 편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완회 회장과 황창근 위원장은 “두 단체가 하나 되어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더 나은 봉사를 실시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순악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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