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자화백 탄신 100주년 맞이 기념식·축하공연
이성자화백 탄신 100주년 맞이 기념식·축하공연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6.28 18:4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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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오후 6시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야외 특설무대

▲ 이성자 화백 탄신 100주년을 맞이해 내달 5일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개최한 소헌 정도준 특별 초대전 모습.
이성자 화백 탄신 100주년사업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 위원장 정행길)는 진주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이성자 화백 탄신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 이성자 화백의 고향사랑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내달 5일 오후 6시부터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야외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주시민들과 각계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치러질 이번 행사는 식전문화행사로 이성자 화백의 모교인 진주 중안초등학교 관현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날에는 이성자미술관의 건립에 아낌없이 후원을 해준 진주시 및 지역 인사들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이성자 화백의 삶과 작품의 세계를 소개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비롯해 팝스오케스트라, 전자현악4중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시민들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준비위원회에서는 기념식 및 축하공연 이후 진주지역 유치원,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생대회, 전국 규모의 공모전, 이성자 화백의 삶과 예술의 세계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여류작가 이성자 화백에 대한 추모 열기를 이어가고 세계적인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행길 준비위원장은 “이번 기념식은 375점의 작품을 진주시민들에게 기증한 이성자 화백의 고향사랑 숭고한 마음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한마당의 장이 될 것이며, 이성자 화백이 남긴 소중한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시민들과 공유해 예술의 본고장으로서의 진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원회 최송운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이성자 화백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이지만 지역의 관공서, 공기업,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각계의 다양한 참여가 있어야 성공적인 개최가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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