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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태풍 피해 사전대비 철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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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1  18: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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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경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고 있어 재해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장맛비로 강과 하천에 물이 넘치고 있는데다 많은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태풍까지 몰아쳐 집중호우가 쏟아질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 걱정이 크다.

특히 이번 태풍은 6년 만에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는 태풍이라 피해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제주도를 지나 3일 오전 무렵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은 3일 새벽 사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오후 사이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태풍은 계속 북북동진해 3일 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쁘라삐룬은 6년 만에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다. 2016년 태풍 ‘차바’가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에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2013년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 영향을 미친 태풍은 없었다. 쁘라삐룬은 지난달 29일 오키나와 남쪽에서 발생했으며, 태국어로 ‘비의 신’을 뜻한다. 태풍의 영향으로 3일까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300mm가 넘는 비가 예상된다.

태풍은 해마다 우리나라를 할퀴고 지나가 큰 피해를 낸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는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수백명이 사망하고 6조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자연재해는 한번 발생하면 인명피해뿐 아니라 막대한 재산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지자체와 방재당국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태풍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위험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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