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부터 클래식…초여름 밤 적셔줄 하모니카 선율
동요부터 클래식…초여름 밤 적셔줄 하모니카 선율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7.01 18:5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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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6시30분 LH 대강당 ‘하모니카 콘서트’ 개최

 
초여름 밤을 적셔줄 하모니카 선율이 찾아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남문화예술원이 주최하고 진주하모니카아카데미와 징검다리음악회가 주관하고 한국하모니카연맹이 후원하는 ‘하모니카 콘서트’가 2일 오후 6시30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에는 이혜봉 한국하모니카연맹 회장을 비롯해 하모니카 앙상블, 최종대 한국하모니카연맹 강사, 이지온 한국하모니카연맹 강사 등이 동요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곡들을 연주한다. 공연 시작에 앞서 오프닝 이벤트로는 경남문화예술원이 경남문화예술원의 소개와 더불어 마술 공연과 과수원 길 외 2곡을 하모니카 연주로 선보인다.

이후의 하모니카 연주는 3개의 파트로 구성돼 파트 1, 파트 2, 파트 3에 걸쳐 이혜봉 회장의 뻐꾹 왈츠(The Cuckoo Waltz) 외 3곡, 하모니카 앙상블의 빌헬름 텔(Wilhelm Tell) 서곡 외 5곡, 최종대 강사의 차르다스(Cxardas) 1곡, 이지온 강사의 지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 1곡으로 이뤄진다.

이혜봉 연주자는 한국 하모니카의 거장으로 세계하모니카협회(I.H.O) 한국지회장, 아시아태평양하모니카연맹(A.P.H.O) 부회장, 코리아 하모니카 앙상블 리더 등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모니카 앙상블은 그룹으로 코리아하모니카앙상블 주요 공연을 비롯해 미국 이민 100주년 기념 축하공연, 일본·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초청연주, 국내 아침마당 및 각 라디오 방송 등에 다수 출연한 바 있다.

최종대·이지온 한국하모니카연맹 강사들 역시 뛰어난 하모니카 연주 실력으로 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 진행은 최진자 시낭송가가 맡는다.

이번 콘서트에는 ▲관객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 증정 ▲콘서트 관객수당 1000원을 적립해 혁신도시 초등학교에 도서 기부 등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더욱 공연의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하모니카아카데미 원장이자 경남문화예술원 이사장인 박인재 씨는 “실용음악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 마땅한 공연장소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더 많은 시민이 좋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시점, 진주에서 처음으로 갖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람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원은 비영리법인으로 경상남도 서부청사 작은 음악회, 제2회 진주하모니카 페스티벌 하모니카 앙상블, 징검다리 음악회, 2017년 광복절 특집 서경방송 낭만콘서트, 진주지역 유·초·중·고 교장단회의 식전행사, 하모니카와 국악의 만남 등의 활동을 한 바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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