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5월말 개관 운영중인 대합노인복지회관의 어르신들을 위한 교양강좌 프로그램을 개설, 7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게 되는 교양강좌는 60세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풍물 ▲서예/사군자 ▲실버댄스 ▲건강체조 ▲컴퓨터 ▲탁구 ▲노래 등 7개 과목을 개설하여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대합노인복지회관으로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노인복지회관에서는 교양강좌 이외에도 경로식당과, 자율운영 프로그램인 탁구장, 당구장, 장기바둑실, 체력단련실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운영중에 있으며, 개관 이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여 어느덧 어르신들의 든든한 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연선 노인여성아동과장은 “기존에는 북부지역 어르신들이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기 위해 창녕읍까지 나와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제는 신축 개관된 대합노인복지회관에서 좋은 시설과 교양강좌 프로그램을 이용함으로써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강좌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