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대비 만전
경남도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대비 만전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7.01 18:54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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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 등 사전준비 철저

 
경남도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과 장마전선의 본격적인 북상에 따라 도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도내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발생한 태풍 ‘쁘라삐룬’은 태풍의 진행 방향상 내달 초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도내 465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863개소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침수우려지역에 대해서는 배수펌프장 가동상태를 특별점검했다.

또한 호우 및 태풍대비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경상남도 재난대응본부’를 운영하여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오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해 태풍 예상 진로를 파악하고 기관별·상황별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보고하기도 했다. 특히 경상남도는 이번주 주말동안 각 시군별로 행정지도담당관을 파견해 도내 피해상황을 직접 챙기도록 조치했다.

한편, 경남도는 3~5월부터 여름철 인명피해우려지역 및 재해취약시설 1328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으며, 지난 22일에는 김경수 도지사 당선인의 요청에 따라 도내 주요 사업장과 공사장 등 1,302개소에 대해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특별안전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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