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계 녹조저감 팔걷었다
낙동강 수계 녹조저감 팔걷었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7.01 18:54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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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 15개 공공하수처리시설 대상

총인 배출량 20% 저감계획 강력 추진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창영함안보가 ‘관심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되고 남강댐이 ’관심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낙동강 수계에 위치한 15개 공공하수처리시설들을 대상으로 녹조발생의 주요 원인인 총인(T-P) 배출량을 약 20% 저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환경부와 사전에 협의하여 설정한 총인(T-P) 목표저감량을 달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환경부는 총인 저감량에 따라 시설이 소재한 지자체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총인 저감량은 수질TMS 데이터를 활용하여 산출된 총인부하량 등으로 매월 확인한다.

한편, 총인(T-P) 처리기준 강화운영 사업은 2016년 한강과 낙동강 상류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여 2017년 4대강 전역으로 확대·운영되었다.

17년도는 낙동강청 관내 14개 수질 TMS 부착시설이 참여했으며, 금년은 15개 시설이 참여하게 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전에 세운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면, 올해 총인(T-P) 월평균배출량은 433kg으로 ‘15년 월평균배출량 552kg 대비, 20%가량 저감하는 등 녹조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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