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 이상 낚시어선 집중 점검
5t 이상 낚시어선 집중 점검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7.01 18:54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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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이용객 증가 안전 강화
오늘부터 4주간 안전설비 구비여부 등

경남도는 관내에서 운영 중인 5톤 이상 대형 낚시어선 331척에 대해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도 및 시·군 주관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창원·통영 해경, 선박안전기술공단, 어업정보통신국, (사)낚시어선 경남지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경상남도 내 낚시 어선업 신고어선 1222척 중 5톤 이상 대형 낚시어선 331척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전 낚시어선업자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점검 실시계획을 사전 홍보하여 자체 사전점검 실시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낚시어선 안전설비(구명조끼, 통신기기, 소화기, 비상용 구급약품) 구비 여부 및 상태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 ▲기본 준사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소화기 위치 부적합 등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지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경상남도는 ‘2018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도내 낚시어선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20년 이상 노후 낚시어선 72척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여 현장시정을 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해양수산부장관 주재 ‘해양안전대책 점검회의’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직접 참석해 어업인 안전조업을 위해 3건의 건의사항을 제안하기도 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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