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국어관광통역사 초청 팸투어’ 실시
경남도 ‘중국어관광통역사 초청 팸투어’ 실시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7.01 18:5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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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부 소속 28명 상품개발 위해 김해 방문

▲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영남지부 소속 통역사 28명을 초청해 김해지역 일원에서 경남관광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하루일정으로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영남지부 소속 통역사 28명을 초청해 경남관광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2년간 중국 여행객 감소로 위축된 한국관광시장이 최근 중국 북경, 산동, 우한 등지의 한국단체관광 허용으로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상황에서 중국권 관광객유치를 위한 선제적 마케팅 차원에서 추진됐다.

경남도는 29일 하루일정으로 경남을 찾은 한국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 김해 일원의 역사, 유적, 문화 관광 코스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관광상품구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팸투어 전 일정에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김해 주요 관광지인 국립김해박물관, 김해한옥체험관, 김해수로왕릉, 김해가야테마파크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또 레일바이크를 탑승하는 등 관광코스를 답사하면서 진행시간을 체크하는 등 관광상품구성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한편,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는 회원 80여명에 이르는 관광통역사단체로서, 회원의 대부분이 중화권 단체관광객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관광종사자이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한중 관계 호전 분위기에 맞춰 중국 관광시장 규제도 점차 완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행사 등과 연계해 여행상품 구성에 영향력이 큰 여행전문 가이드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해 선제적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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