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문인화 연구회 11번째 작품전시회
촉문인화 연구회 11번째 작품전시회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7.02 19:1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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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 and 生’ 주제…6~10일 경남문예회관 제1전시실

▲ 여은 김윤희 作 ‘댓잎구성’(출품 회원 작)
촉문인화 연구회원 42명·조영실 선생 작품 전시

촉문인화 연구회(회장 전영애)가 ‘空 and 生’을 주제로 촉문인화42인전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연다.

촉문인화 연구회는 운정 조영실 선생 문하 ‘운정한울문인화연구회’ 회원 중 대한민국미술대전, 대한민국서예대전, 대한민국문인화대전 등 각종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해 초대작가로 활동 중인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약 매년 개성 있는 주제를 선택해 릴레이식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43점이 출품되는 가운데, 촉문인화 연구회원 42명이 1인당 1작품을 출품하며 운정 조영실 선생이 찬조작품을 출품한다. 전통을 바탕으로 문인화의 오늘과 내일을 전망해 다양한 소재로 대작(150*210cm) 위주의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을 사의적으로 표현해 조형미와 여백미를 구성했다.

촉문인화 연구회원들은 “앞으로 우리 회원들이 한국 문인화의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면서 언제나 변함없이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도와 격려를 해주시는 조영실 선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귀한 걸음으로 자리를 빛내주시어 희망에 부푼 작가들의 열정을 격려해주시면 더 없는 영광이겠다”고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촉문인화전은 ‘촉6인전’(2006. 진주운정갤러리)을 시작으로 서울·울산·창원·진주·사천 등에서 그룹전으로 이어져왔으며, 올해 전시는 11번째를 맞았다.

전영애 회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특별한 전시회”라고 말하며 “촉문인화연구회가 문인화의 현대화를 추구하고 연구하는 단체로서 앞으로 더욱 주목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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