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두 의령군수 “재난대비에 만전 기해 줄 것”
이선두 의령군수 “재난대비에 만전 기해 줄 것”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7.02 19:12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풍 대비 취임식 전면 취소
▲ 이선두 의령군수가 임기 시작 첫날인 1일 오전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대비로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가졌다.

의령군수로 당선된 이선두 의령군수가 임기 시작 첫날인 1일 오전 10시30분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대비로 긴급 상황판단 회의 주재로 민선7기 군수 취임식을 전면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3개 협업 부서장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재난상황실에서 안전관리과장으로부터 기상상황과 그간 재난 대처계획 등 주요 협업부서의 부서별 대응계획 보고가 있었다.

이선두 군수는 “2012년 이후 6년 만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만큼 각종 시설물과 배수시설 등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해 주고 사전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군은 노령 농민이 많아 논관리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재난은 아무리 철저히 대비해도 허점이 있는 만큼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고, 공무원이 고생하는 만큼 주민의 안전은 확보된다면서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한건의 재난도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선두 군수는 무엇보다도 군민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태풍진로가 경남 중심부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재해발생 우려가 많은 만큼 7월2일 예정된 민선7기 의령군수 취임식을 전면 취소하고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이선두 의령군수는 의령읍 무전배수장과 지정면 급경사지 등의 공사현장을 점검하면서 임기 첫날을 시작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