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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민선 7기 출범 공무원 복무자세 가다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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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3  18: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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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지방자치가 시작됐다. 도내 각 지방자치단체장 대부분은 지난 1∼2일에 걸쳐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대비에 임하는 임기를 시작했다.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도교육감, 시장·군수들은 취임사를 통해 한결같이 철저한 공약이행과 신뢰행정으로 주민을 위한 행정을 약속했다. 지방자치가 명실상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는 주민을 위해, 주민들은 자치단체를 신뢰하는 분위기가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은 굳이 강조할 것도 아니다.

태풍으로 2일 취임식을 취고한 김경수 도지사는 취임사를 대신한 영상을 통해 지난해 4월 9일 밤 11시57분 강제로 멈추었던 경남도정의 업무를 1년을 훌쩍 넘겨서 449일 만에 이제 정상화한다며 새로운 경남,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 멈춘 시계를 다시 가게 하고, 새로운 시간, 새로운 역사를 여러분과 함께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진보와 보수, 서부와 동부, 도시와 농촌, 내륙과 바다를 넘어서 경남 도민 모두의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경수 도지사가 강조한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김 지사의 의지만으로는 부족하다. 김 지사를 보좌하는 경남도와 18개 시군의 공무원들이 제대로 합심해 뒷받침해 줄 때만이 이러한 김 지사의 약속들이 지켜줄 수 있을 것이다.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은 자치단체장의 의지만으로 되지 않는다. 오히려 일선 공무원들의 올바른 업무수행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새삼스럽게 강조하지만 공무원은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복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공무원은 주민의 권리보호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 현장을 확인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 요즘 시대의 명제다. 민선 7기의 시작에 맞춰 우리 공무원들이 복무자세를 다시한번 가다듬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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