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나눌 좋은 글귀를 찾습니다”

창원문화재단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든 시민이 마음으로 나눌 좋은 글귀를 공모한다.

재단은 지난해 가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성산아트홀, 마산야구장, 안민터널(진해→창원 방면) 등 시내 3곳의 ‘시민공감글판’에 게시할 올 하반기 문안을 7월 2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2018년 하반기 ‘시민공감글판’ 문안 공모에는 창원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한글 20자 이내의 본인 창작문안으로, 시민 마음에 삶의 여유와 정서적 안정감, 희망과 행복감을 안겨줄 수 있는 문안, 문화예술 관련 또는 ‘문화예술도시 창원’의 내용을 담고 있는 문안이면 된다.

한 사람이 두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 인용한 문안이나 한글 20자를 초과한 문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계절성이 강해 3개월 내내 게시하기 어려운 문안도 선정되기 어렵다.

접수된 작품은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초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당선작 응모자 2명에게는 각 30만원 상당, 가작 응모자 10명에게는 각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선된 두 작품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각각 1편씩 시내 3곳의 시민공감글판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열린마당’ 공지사항에 게시된 ‘2018년 하반기 시민공감글판 문안 공모 계획’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wcfpr@hanmail.net)이나 우편(51435,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181 창원문화재단 홍보감사팀 시민공감글판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055-268-7933로 하면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