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시니어클럽 ‘쓰레기 대신 물을 주세요’
창녕시니어클럽 ‘쓰레기 대신 물을 주세요’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7.03 18:5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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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양심화단 조성 추진

 
창녕시니어클럽(관장 강금여)은 6월 5일부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40명의 어르신들과 ‘양심화단’ 가꾸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녕읍과 남지읍 등 인구가 많은 지역은 최근 원룸과 외국인 거주 주택이 증가하여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거리환경이 매우 열악해 환경 민원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창녕시니어클럽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9개소에 양심화단을 조성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화단을 가꾸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면서 아름다운 지역 환경을 만들고 있다.

양심화단은 창녕군 화훼재배 노인일자리 사업단에서 키운 메리골드 350본을 지원받아 ‘쓰레기 대신 물을 주세요’라는 문구 부착과 함께 창녕읍 3개소, 남지읍 2개소, 영산면 2개소, 부곡면 2개소로 총 9개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강금여 창녕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심화단 조성은 어르신들의 삶의 원동력이 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함과 동시에 쓰레기 무단투기로 지저분했던 거리가 깨끗해지고 주민의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양심화단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창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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