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 구급대원 심정지환자 심폐소생술로 살려
마산소방서 구급대원 심정지환자 심폐소생술로 살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7.03 18:50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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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서 119안전센터 이민우·이창헌 소방사
▲ 마산소방서 내서 119안전센터 이민우(왼쪽)·이창헌 구급대원

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내서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사 이민우, 이창헌이 지난 6월 29일 오후 9시20분께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운동중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고 전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환자 박 모(55)씨는 “운동 경기중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경련을 멈추고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즉시 의식·호흡·맥박이 없는 심정지 확인 후, 즉시 AED(심장충격기)를 부착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환자는 전기충격 1회 실시 후 환자 호흡 및 맥박 등 자발 순환 회복됐으며,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이송한 병원에서는 환자 박씨는 일반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정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날 심폐소생술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및 전기충격을 실시해 현장에서 자발순환 회복시킨 사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구급대원 이민우는 “최선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는데 다행히 환자의 심장이 다시 뛰게 되어 정말 다행이고, 구급대원으로서 가장 보람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 이창헌 구급대원 2명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인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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