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취임 첫 행보는 태풍 현장점검
서춘수 함양군수 취임 첫 행보는 태풍 현장점검
  • 박철기자
  • 승인 2018.07.03 18:5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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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취임식 직후 태풍 대비 재해취약시설 현장 점검
 

제42대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난 2일 취임식을 가진 뒤 곧바로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시설을 점검하는 등 군민 안전행보를 펼쳤다.


이날 민선7기 함양군수로 취임한 서 군수는 오전 9시30분 충혼탑 참배 및 헌화를 시작으로 제42대 함양군수로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으며, 10시 고운체육관에서 군민 등 1500여명의 축하 속에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 직후인 이날 오후 서 군수는 당면 현안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대비해 관내 재해취약시설을 점검하며 군민 안전 행보에 나섰다.

서 군수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병곡면 도천 세월교 현장을 점검하고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 현장, 마천면 가흥3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과 삼정지구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서춘수 군수는 “현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북상하고 있는 태풍으로 인한 귀중한 군민의 재산과 인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철저한 비상태세를 갖춰 인명 피해는 물론이고 농작물 피해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태풍 영향으로 주민 피해가 예상되자 군청 각 실과 및 읍면사무소를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태풍 진로 및 피해 현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함양군내에는 인명피해우려지역 32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8개소, 대형공사장 9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223개소, 저수지 189개소 등 재해 취약시설 471개소가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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