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SNS 알리미단은 지난달 30일 삼동면 지족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원시어업 죽방렴과 바다이야기’란 주제로 교육을 받고 주변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는 취재활동을 펼쳤다.

이날 SNS 알리미단원 5명은 강병철 생생문화재 체험 운영자로부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어업방식, 대나무와 조류를 이용한 독특한 어업형태인 지족해협 죽방렴에 대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이어 ‘비 오는 보물섬’에 초점을 맞춰 취재활동을 하고 현장에서 남해군 블로그 콘텐츠에 대한 신뢰와 지속성, 전달력 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미 알려진 주요 관광지보다는 지역 구석구석의 숨은 자원을 찾아 SNS 콘텐츠로 정리해 나가는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출 군 행정과장은 “비 내리는 날씨에도 우리군의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SNS 알리미 분들의 적극적인 취재활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취재해 보물섬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 특히 군민, 향우 등 개인 블로그 운영 정보를 한곳에 모아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이웃추가 등 채널별 다양한 소통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역의 숨은 명소와 다양한 소식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SNS 알리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출범한 제2기 SNS 알리미단은 2개월 동안 46건의 정보 제공과 전문교육 1회, 그룹별 현장체험 4회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해군 SNS 알리미단의 활동은 남해군 블로그(blog.naver.com/namhae_gu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