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쉼터 경로당 18개소에 백미·라면 전달
진주시 평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진주남강라이온스클럽(회장 김순진)에서 관내 경로당 18개소에 1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탁한 사실이 있어 한여름 폭염속에 훈훈한 미담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진주남강라이온스클럽 김순진 회장은 “폭염으로 더위를 피해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식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건강하게 올 여름을 무사히 잘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완근 평거동장은 “봉사단체인 남강라이온스클럽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훈훈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의 무더위 안전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남강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에도 선풍기, 문화상품권 등 2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성경 지역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