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학년 멜로디언·오카리나 연주실력 뽐내
진주 반성초등학교(교장 김병열)는 지난 2일 초등학교 2, 4학년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인 1악기 연주를 통하여 학생들의 잠재된 음악성과 창의성을 계발하고 심미적 경험과 즐거움을 얻게 하고자 학교 특색 교육으로 정해 7월부터 2학년씩 발표회를 가지고 있다. 각 학년의 발달 단계와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연주곡을 학년별로 10곡을 정해 담임교사가 아침활동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지도한다. 12월에는 인증제를 실시하여 5급부터 1급까지 인증서를 배부할 계획이다.
2학년은 ‘에델바이스’ 외 1곡을 멜로디언으로, 4학년은 ‘아름다운 세상’ 외 1곡을 오카리나로 연주 실력을 뽐냈다. 교직원과 전교생의 힘찬 박수를 받으며 그 동안 노력한 보람을 느꼈다.
2학년 김 모 학생은 “발표회를 앞두고 떨리고 설레기도 하였지만 많은 박수를 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아요”, 또한 김 모 학생은 “연습할 때 조금 느린 친구들을 가르쳐 주고 도와주면서 보람도 느꼈어요. 그리고 친구와 더욱 친해질 수도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인 1악기 연주로 인해 음악성은 물론 아름다운 심성으로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태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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