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극단예도 ‘나르는 원더우먼’ 대한민국연극제 금상
거제시 극단예도 ‘나르는 원더우먼’ 대한민국연극제 금상
  • 유정영기자
  • 승인 2018.07.04 18:3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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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버스회사 여차장 성장 이야기
▲ 거제시 극단예도의 ‘나르는 원더우먼’ 공연 모습

거제시 극단예도의 ‘나르는 원더우먼’이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극제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대전예술의 전당과 연정국악원에서 진행됐고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했다.

극단예도는 지난 4월 진주에서 열린 제36회 경상남도 연극제에서 단체대상, 개인부분 연기대상(김현수), 연출상(이삼우) 등 3관왕을 차지해 경남대표로 참가했다.

금상을 수상한 ‘나르는 원더우먼’은 1970~80년대 버스회사 여차장들의 꿈과 희망을 그린 작품으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버스회사 차장으로 취직한 10대 소녀 희숙과 동료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거제시 관계자는 “경남대표로 참가한 극단을 격려하기 위해 20여명과 공연장을 찾는 등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금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둔 극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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