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조정부 아시안컵 선수권 금메달 ‘쾌거’
진주시 조정부 아시안컵 선수권 금메달 ‘쾌거’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7.04 18:3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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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전팀 중 유일하게 더블스컬종목 금메달 획득

▲ 진주시청 조정부 소속 남우승, 심현보 선수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아시안컵 조정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진주시청 조정부 소속 남우승, 심현보 선수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아시안컵 조정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15개국이 참가해 주니어선수권에서는 총 10개, 아시안컵에서는 총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인 결과 대한민국 출전팀으로는 유일하게 진주시청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심현보와 남우승 선수는 조정선수들의 평균신장보다 10센티미터 정도 적은 체격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월등한 팀웍으로 경량급 더블스컬종목에 출전해 6′48″405의 기록으로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들은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무수히 흘린 땀의 결실을 보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이러한 결과를 이룰 수 있게 지도해 주신 강기배 감독과 시청조정부를 응원해 주신 진주시민 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진주시청 조정부는 최근 1여년 동안 전국대회 6회, 국제대회 1회에 참가해 금 10개, 은 4개, 동 2개의 기염을 토해내며 전국 최강팀으로서의 실력과 위상을 보여 주었다.

지난해 연말부터 호흡을 맞춰온 더블스컬 종목의 심현보와 남우승 선수는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 2종목에 이어 이번 국제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 내면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진주시청 조정부는 8월 장보고대회, 아시안게임(8.23, 자카르타) 9월 K-water배, 전국체전 등의 경기일정이 남아 있다. 특히 국제 대회로 올 8월초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조정선수권 대회에 김동용 선수가 참가하여 금메달을 목표로 출전,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진주시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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