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난 1~3일 태풍 ‘쁘라삐룬’에 총력대응 해 큰 피해 없이 재난상황을 무사 종료했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태풍주의보가 해제된 3일 오후 10시께 비상 상황이 종료됐으며 조규일 진주시장은 4일 오전 10시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3개 재난대응 실무반 협업부서장 및 유관기관과 상황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이번 태풍 대응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지시하고, 앞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도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3일 동안 계속되는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 및 유관기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임기가 시작되는 지난 1일부터 태풍 북상에 따른 비상상황에 돌입해다. 또 2일 예정됐던 시장 취임행사를 취소하고 재난상황실에서 약식으로 취임선서 후 13개 협업반 재난실무부서, 소방서, 경찰서 등의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재난에 적극 대응했다. 3일에는 진주시가 태풍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에 대비해 재난단계별 추진사항과 계획을 보고받는 등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