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반드시 비치”
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 2일 오전 6시50분께 관내 한 주택 벽에 설치 된 계량기함에서 불이 났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피해를 줄였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불은 우천으로 인한 누수로 전기적 아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집주인 김모(70)씨가 이웃집에 비치 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았다.
장택이 진주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만일의 화재에 대비해 시민 모두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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