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기념사업회 백일장·문학기행 실시
청마기념사업회 백일장·문학기행 실시
  • 유정영기자
  • 승인 2018.07.05 18:42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박5일 중국 하얼빈 방문…지속적 교류·우의 다져
▲ 청마기념사업회는 지난 6월 23일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에 있는 하얼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에서 청마 북만주 백일장을 실시했다..

청마기념사업회(옥순선 회장)는 지난달 말부터 제4회 청마북만주백일장 및 제7회 문학기행을 위해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에 있는 하얼빈시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청마기념사업회 이성보 이사를 단장으로, 옥순선 회장, 옥순룡 부회장, 김운항, 이금숙, 김일홍, 이장명이사, 이은영사무차장과 유족대표 박미마 외 5명 등 14명이 함께해 통일된 한민족을 꿈꾸며 무사히 4박5일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6월 23일 청마 북만주 백일장은 청마기념사업회 주최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와 하얼빈시교육국민족교육처 공동주관으로 하얼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에서 실시됐다.

학부모와 학생, 대회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백일장의 대상에는 오상조선족중학교 박신향 학생이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성보 단장과 김운항 이사가 흑룡강성 조선족작가협회로부터 행사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한·중 문화교류를 위한 ‘한·중 문학인의 밤’행사에는 리홍규회장 및 회원들과 하얼빈시교육국민족교육처장, 동력소학교 교장 및 교직원들과 청마기념사업회원들이 지속적인 교류와 우의를 다짐하고 장기자랑 및 담소를 나누는 시간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일곱 번째 맞는 청마북만주 문학기행은 하얼빈시의 여름축제인 ‘태양도공원실내빙등장’과 안중근의사, 정율성인민음악가 기념관, 731 부대 유적지를 관람하고, 신의주가 보이는 압록강 철교를 방문해 멀리서 북한의 모습을 전망하기도 했다. 유정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