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사랑의 집짓기 제67호 입주식
함양군 사랑의 집짓기 제67호 입주식
  • 박철기자
  • 승인 2018.07.08 18:1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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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면 등구마을 어르신 새 보금자리 마련
▲ 5일 함양군 마천면 등구마을에서 열린 사랑의 집짓기 제67호 입주식에서 서춘수 군수(오른쪽)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모 할머니에게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 5일 낮 12시 마천면 등구마을 도모(88) 할머니 댁에서 사랑의 집짓기 제67호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신오남)가 주관한 이날 입주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자원봉사회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수십 년 된 할머니의 집은 심하게 낡아 고령의 어르신이 거주하기에 구조적으로 위험한 상황이었다. 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해 욕실, 거실, 부엌, 방 1개 등 39㎡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공사 과정에서도 지역의 봉사자와 지역민 등의 관심과 지원이 더해지며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입주하게 된 어르신은 “함양군과 봉사단체,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깨끗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서춘수 군수는 “함양군민들의 사랑으로 지어진 이 집에서 어르신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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