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는 6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나눔봉사단 단합대회에서 허영총단장이 경남 나눔리더 7호로 가입하며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 모임으로 1년 이내에 100만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작년 4월부터 시작된 나눔리더는 경남에서 7번째로 올해 3월 익명의 기부자 2명이 가입한 이후로 3번째다.

허영 총단장은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봉사하면서 내 스스로가 더 풍성해지고 행복해짐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지난 7년간 나눔봉사단 총단장을 역임하면서 나눔봉사단을 함께 이끌어준 지역 단장님들과 단원들, 그리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나눔에 동참해주신 많은 기부자님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봉사로 늘 애써주신 허영 총단장께서 경남 나눔리더 7호로 가입해주셔서 더없이 기쁘다”며 “이번 가입식을 통해서 경남의 얼어붙은 경제 상황 속에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만큼은 식지 않도록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가정의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허영 총단장은 2011년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총단장을 역임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