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행정복지센터 내 전시공간 마련…주민 문화 만족도↑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 내 조성된 남해갤러리에서 윤종민 작가의 전술신호연 전시회가 개최됐다.
지난 4월 개관한 남해갤러리가 세 번째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남해읍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보물섬민속연보존회(회장 윤종민)가 주관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전시작품은 전술 신호연 30점, 액자형 신호연 32점, 작품형 연 30점, 소품 10점 등으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남해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술 신호연은 임진왜란 때 사용했던 문양이 들어간 신호연을 재현한 작품이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숨결이 담긴 보물섬 남해에서 전시회가 개최돼 더욱 의미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다.
액자형 신호연에는 문양과 그 문양을 해석한 글이 적혀있어 이해를 돕고 있다.
박철정 읍장은 “지역주민과 민원인에게 문화 예술의 향기를 느끼게 하고 남해갤러리를 지역 작가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갤러리는 남해읍행정복지센터 내 각종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이번 전시회에 앞서 서각 기획전, 제9회 전국공모 3·15 미술대전 서각 수상작품 전시 등 다양한 전시회가 열려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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