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출제방향 작년과 비슷
올 수능 출제방향 작년과 비슷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7.08 18:17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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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능시험 세부계획 공고

11월 15일 실시…EBS 연계 70% 유지

오는 11월 15일 치러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같이 출제 방향과 형식이 유지된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시험 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수능은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 및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며,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 역시 영역/과목별 문항수 기준 70% 수준이 유지된다. 또한 ‘교육과정 밖 출제’ 논란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이 공개될 예정이다.

과목별로는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이 지난해와 같이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돼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수험생들은 나머지 영역을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는 가운데,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한국사는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12일간이다.

성적통지표는 12월 5일까지 받을 수 있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지진 등에 대비해 ‘예비문항’도 준비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입대 등으로 수능을 보지 못한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곳에 11월 19일∼23일 신청하면 응시료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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