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5000만원 들여 4500ha에 1·2차 추진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6일 농촌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방제효율을 극대화 위해 4500ha 면적에 무인헬기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벼 병해충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무인헬기를 보유한 의령농협과 동부농협 공동방제단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공동방제는 4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10만원(ha당)을 전액 지원하며, 농가에서는 약제비(농약)만 부담하면 된다.
제1차 방제는 7월 9일부터 7월 26일까지 실시되고, 2차 방제는 8월 중순경 실시될 예정이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 대상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류 등으로 투약하고 주요발생 시기별, 상습 발생지역 순회예찰에 따른 돌발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기동예찰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경규 농업정책과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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