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중 전교생 12명 대상 인식개선
고성군은 지난 9일 동해중학교에서 전교생 12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찾아가는 ‘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와 형제자매 등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김형미 강사를 초청해 ‘성 평등한 우리가족’이란 주제로 가정의 중요성, 양성 평등의식, 다양한 가족형태 이해 등 가치관 정립기에 있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의 중요성을 알고 결혼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12월까지 경남항공고, 고성중, 영천중, 고성고, 철성고 등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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